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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IMFF DAILY /HOT ISSUE

2014 제천영화음악상의 주인공, 조영욱 음악감독

2014 제천영화음악상의 주인공 l 조영욱 음악감독

어제 저녁 6시 메가박스 제천 야외특별무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로 2014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핸드프린팅이다. 제천영화음악상은 한국 영화음악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음악의 개척자로서 숨은 공로를 남긴 인물을 기리자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그 족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수상자 핸드프린팅은 이들의 흔적을 제천 시내에 남겨두는 행사로 그들의 업적과 발자취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9회를 맞게 된 이번 제천영화음악상의 수상자는 조영욱 음악감독으로 <접속>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후 <공동경비구역 JSA>, <클래식>, <실미도>,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신세계>, <변호인> 등 쟁쟁한 40여 편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며 한국영화음악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올드보이>의 ‘The Last Waltz(미도테마)’나 <친절한 금자씨>의 ‘친절한 금자씨’ 등 그의 대표적인 곡들은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도 여러 번 사용되어 대중들에게도 무척이나 친숙하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자리에서 그의 대표작들을 검색해 재생하는 순간, ‘아! 이 음악이 조영욱 음악감독의 작품이었구나!’하고 대번에 무릎을 탁 치게 될 것이다.

이왕 제천을 방문해 JIMFF를 실컷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면, 그의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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