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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참가후기]

[JIMFF2011] 뜨거운 여름! 한여름밤의 꿈같은 일주일



JIMFF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뜨거운 여름! 한여름밤의 꿈같은 일주일!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 영화제로서

그동안 음악영화의 장르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영화제입니다.

26개국 100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인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외국의 여느 음악영화제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절대 밀리지않는 영화제로 성장하였습니다.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는 이 여름날에

진정한 음악과 영화를 즐기러 제천으로 떠났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무대가 될 청풍호반입니다.

이곳에서는 영화상영뿐만 아니라 '원썸머나잇'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리쌍, 정인,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김창완밴드, 조문근, 스윗소로우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뮤지션들이 뜨거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 나온 곳은 수상아트홀로서

청풍호에 아름답게 떠 있는 무대입니다.

이곳에서는 '제천라이브초이스'라는 음악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날에는

배우 류승범이 'DJ RYOO'로 변신하여 멋진 디제잉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청풍호반 무대에서 상영되는 음악영화들의 포스터가 입구에 나란히 서있었는데
여기서 기념촬영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다녀온 추억을 남기기엔 더없이 좋은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야외에서 영화가 상영되는 만큼 
혹시 모를 비에 대비하여 자원활동가들이 입장객들에게 우비를 나눠주네요.
상영되는 동안 큰 비는 없었지만 간간히 내리는 비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청풍호반무대, TTC복합상영관, 의림지 

이렇게 크게 3곳에서 진행되었기때문에 이곳들을 자유로이 이동하기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였습니다.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이며 수시로 운행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습니다. 

심야상영이나 공연을 보는 관객을 위해 모두 집에 귀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해준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매일매일 '데일리지'가 발행되어 

많은 관람객에게 배포되었습니다. 또한 영화가이드북, 제천 가이드북도 제공되어 

많은 분들이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와 제천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자원활동가들의 깜짝 길거리 공연은 물론






영화상영관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달달한 공연과

상영관 바로 앞에 위치한 별빛다방에서 벌어지는 흥겨운 공연.


그리고 장소에 개의치 않고 벌어지는, 관객들과 어울려 노는 공연까지!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단지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닌

영화,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과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의 공연과 영화를 관람하기 위한 티켓은 현장매표소에서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예매로도 구매가 가능했으며, 제천 시민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좀더 저렴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티켓은 앞서말씀드린 '원썸머나잇'이라는 프로그램의 티켓입니다. 

영화 관람을 마친후 바로 이어서 여러 가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수 있는 1+1 티켓. 





제천 시내 곳곳에 안내데스크를 운영하여 관람객들의 궁금점을 풀어주고

더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를 '짐프리(JIMFFree)'라고 부른답니다.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정보를 제공하고 기념촬영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했습니다.

25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이번 영화제를 위해 일주일간 열심히 봉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참 멋지네요 :)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의 순간을 간직할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도 판매되었습니다.

사진에 나온것처럼 색색깔 아름다운 손수건

뱃지, 휴대용 가방, 핸드폰 거치대, 연필등 실생활에도 유용한 기념품들이 판매되었고

완판된 제품도 많아서 아쉽게 구매하지 못한 아이템들도 있었습니다 ㅠ



제천의 뜨거운 여름

한여름밤의 꿈같던 일주일간의 대축제

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연주자 관람객이 모두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제7회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내년에 다시 또 찾아갈 것을 기다리며 :)



(글 : 대한지적공사 블로그 애지중지 제2기 블로그기자 고영식)

(원본 : http://kcscpr.blog.me/1001365725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