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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2018 DAILY NO.2] 이 영화, 그래 이 음악

 

이 영화, 그래 이 음악

 

인디 록과 뉴욕 펑크와 개러지 록의 아버지 벨벳 언더그라운드(혹은 루 리드)와 독일의 싱어송라이터 니코(크리스타 페프겐)가 함께한 앨범이다. 앤디 워홀이 작업한 앨범 커버로도 유명한 이 음반은 지글거리는 로파이(Lo-fi) 사운드를 통해 거친 소음을 만들거나 날카로운 기타 연주로 신경을 건드리는 등 온갖 실험적인 요소가 난무한다. 기획 자체만으로도 무수한 소문과 비난을 낳았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다면 반드시 들어야할 작품! 니코의 벨벳 언더그라운드 이후의 삶과 그 마지막을 조명한 영화 <니코, 1988>는 오는 8월 10일, 1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정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