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 극장 개봉

[출처: 네이버 영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인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가 오는 7월 11일 극장 개봉합니다. 영화는 작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을 통해 한국 관객들을 처음 만났는데요. ‘뮤직 인 사이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뛰어난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음악인을 소재로 한 음악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영화는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강력 추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마리아 칼라스가 사망하기 3년 전인 1974년에 이루어진 인터뷰로 시작하여 미공개 편지와 희귀한 인터뷰, 출판되지 않은 회고록의 일부 문장들로 그녀의 이야기를 엮어나갑니다. 디바 ‘칼라스’와 인간 ‘마리아’의 삶을 담은 이 영화는 기존에 제작된 그녀에 관한 다큐멘터리들과 다르게 사랑과 안정을 갈망했지만, 음악이라는 운명을 벗어날 수 없었던 인간 ‘마리아’의 모습에 더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녀의 삶에 대한 역설적인 이야기들을 인터뷰와 편지, 그리고 그녀의 공연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