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공식블로그 :: [JIMFF 2019 DAILY NO.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빛낸 자메이카 세 뮤지션

2019.08.09 09:19

[JIMFF 2019 DAILY NO.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빛낸 자메이카 세 뮤지션

(좌측부터) 픽시, 키더스 아이, 윈스터 맥아너프 / 의상 협찬 : 남성복 시리즈(series;) / 기타 협찬 : 피어리스 기타

‘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는 레게 음악의 전설적인 연주자들의 멋진 음악과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자메이카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져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는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다.2019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의 출연 뮤지션 중 키더스 아이, 윈스터 맥아너프, 픽시가 초청을 받고 한국을 찾았다. ‘이나 데 야드 프로젝트를 위해 재회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자메이카의 소울: 이나 데 야드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자메이카의 소울을 한국에 전파할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고요. 마찬가지로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 기회를 얻게 된 것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Q.이나 데 야드(Inna de Yard)’의 뜻은 무엇인가요.

야드는 음악이 있는 모든 공간이라고   있어요스튜디오라던가 공연장, 이런 닫힌 공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모든 공간이요. 모두의, 누구의 야드에서도 나올 수 있는 음악들이 모이고 더해진다면 더욱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한 야드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 영국 출신의 감독이 자메이카의 레게를 주제로 다뤘는데 어떠셨나요.

자메이카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겪은 역사가 있죠피터 웨버는 영국 사람이지만 바깥이 아닌 우리의 안으로 들어왔어요. 그가 우리의 감정을 포착하고 해석해내는 부분에 전혀 위화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195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자메이카의 음악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자체가 굉장히 심플하게, 복잡한 편집 없이 그대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영화 내에서 전설의 세대가 세로운 세대와 호흡했듯이, 우리 세상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힘      이 필요할까요.

기성세대의 가장 잘못된 점은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권위, 남성의 언어로 기록된 역사와 이야기 같은 것들이죠. 그런 것은 지배층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기에 많은 사람을 포용하거나 공감하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닌 진짜 힘은 이런 것들이 아니라 진정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갖추는 것이죠.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예를 들자면 내가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내라면. 내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자세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Q. 레게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요.

자유(Freedom). 치유(Healing). 인성(Humanity)

 

Q. 관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보고듣고즐겨주시기 바랍니다그러면  영화의 본질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