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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리뷰 인터뷰

[인터뷰] AMC Factory ” 음악, 연극, 영화 상영 등 이주민 예술과 문화 기획자들의 신나는 축제를 만들려고 합니다. 물론 지구인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


아시아미디어컬쳐 팩토리(AMC Factory)는 다양한 인종과 나라의 사람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즐거운 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세상을 꿈꾼다. 이주민문화예술센터, 이주민예술페스티벌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국적, 종교, 성과 관계없이, 비자도 필요 없는, 모든 지구인들이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써 자유항 freeport가 되고자 한다. 이주민 문화 예술 활동가•이주민 아티스트 그리고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교류가 자유로운 접속 포트 freeport가 되고자 한다. 이주, 다문화, 아시아, 국경을 넘은 공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역의 예술•문화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freeport가 되고자 합니다. 'free port'는 원래 관세가 없는 '자유무역항' , '자유항'이라고도 한다. 'free port'는 인종∙국가∙성별∙나이∙종교 그리고 비자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해서 놀고,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팔자토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8글자로 표현해주세요!


“제천, 기대되는걸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이제 신생단체인 저희를 알리고 영화제 관객, 제천 시민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어떤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실 건가요?

저희는 “이주민문화예술센터 프리포트”를 운영하고 있는 AMC Factory(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라는 단체입니다. 이주민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활동을 보여드리고자 몇 가지를 준비했는데요. 서남아시아 타악기인 ‘따블라 배우기’ 체험 워크샵과 천연 염색약으로 지워지는 문신인 ‘헤나 타투’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이주노동을 하시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신 방글라데시의 ‘지하드’가족이 만든 셔츠와 스카프를 판매해서 이윤을 공정하게 나누는 공정무역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닌, 전시공간으로서의 시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본인의 활동 영역이나 커뮤니티가 아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잘 만나기 힘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기획하시는 전시가 있으신지?

10월말에 마포구에서 1회 이주민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음악, 연극, 영화 상영 등 이주민 예술과 문화 기획자들의 신나는 축제를 만들려고 합니다. 물론 지구인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제천은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은 페스티벌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10월에 이주민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하려고 하는데요, 모든 것들이 저희에게는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관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 프리포트 부스를 많이 찾아 주세요. 이주민 문화 예술 활동가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www.amcfactory.org

www.freepor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