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썸네일형 리스트형 [JIMFF 2019 DAILY NO.4] INTER + View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서울 피아노 연대기'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l 현진식 감독 ‘처음’은 누구에게나 신중하고 중요한 순간이다. 진정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만들기 시작한 김지희 아티스트의 도전이 그러하듯이.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신중하게 내딛은 첫 걸음의 모든 순간, 현진식 감독이 함께했다. Q. 어떻게 김지희 아티스트와 촬영을 하게 되셨나요. 지적장애가 있는 김지희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기타를 시작한 뒤 빠르게 성장해 지금은 어엿한 기타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어요. 저는 SNS의 동영상을 통해 지희씨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같은 기타리스트인 저에게 그 연주는 무척 특이하게 다가왔어요. 깔끔하지 못하고 거친 연주임에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섬세함이 있었거든요. 굉장히 모순된 그 느낌이 흥미로웠고, 저 또한 한 명의 기타리스트로서 순..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