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하는 음악영화를 소개합니다 :)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감독 버나드 로즈 / 4월 24일 개봉
데이비드 가렛이 연기하는 1800년대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삶을 다룬 작품입니다. 180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그 시대의 의상과 풍경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파가니니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린 연주도 영화 곳곳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그에게 붙여진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호칭은 그가 연주할 때 ‘그의 바이올린에 악마가 들어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능력을 얻었다’라는 소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뛰어난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랜드 피아노> 감독 유지니오 미라 / 4월 17일 개봉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의 주연을 맡은 일라이저 우드가 천재 피아니스트를 연기합니다. 5년 전 자신의 공연에서 큰 실패를 겪은 후 다시 한 번 같은 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톰(일라이저 우드)’. 하지만 연주가 시작되고 그는 악보 사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범의 메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연주가 이어지는 동안 그는 과연 살인범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90분 동안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음악영화입니다.
<랑랑: 라이브 인 런던> 감독 크리스찬 커트 바이스 / 3월 27일 개봉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도 소개 한 적 있는 중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랑랑의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입니다.
<랑랑: 라이브 인 런던>은 지난 해 11월 로열 알버트홀에서 열린 랑랑의 독주회를 담은 영화입니다. 공연 당시 5300여석을 예매 시작 48시간만에 모두 매진 시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모차르트와 쇼팽의 음악을 랑랑의 연주로 다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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