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JIMFFree 발대식 현장

8월 7일, 오늘이 바로 14번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자원활동가 JIMFFree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었습니다. 개막 이틀을 앞두고 200여 명이 넘는 JIMFFree가 무더운 더위를 뚫고 제천에 도착했습니다.

JIMFFree 최종 합격 후 공식 카페에서 진행된 미션 때문일까요? 어색한 모습보단 한 여름의 영화 축제, JIMFF의 자원 활동을 기대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발대식은 세명대학교 학술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실, 기획 마케팅실, 미디어 사업실, 운영 초청실, 프로그램실, 홍보 콘텐츠실 JIMFFree의 의지와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은 여느 때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이상천 조직 위원장님과 허진호 집행 위원장님의 격려사로 시작된 발대식.

이상천 조직 위원장님은 “JIMFF를 찾아준 JIMFFree 덕분에 비가 와도 행복한 영화제가 될 것 같다. JIMFFee 모든 분을 사랑한다.”라고 하며 애정을 듬뿍 담은 응원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허진호 집행 위원장님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신 JIMFFree 모두 축하하고, 감사한다. 영화도, 공연도 못 보고 고생하겠지만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며 활동했으면 좋겠다."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격려사와 자원활동가 선서, 사진 촬영 이후 소방 안전 교육 그리고 JIMFF를 샅샅이 파헤쳐 보는 시간, JIMFFree 가이드북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교육이 무르익어 갈수록 JIMFFree의 책임감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이대로라면 내일 당장이라도 개막을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JIMFF는 오는 8월 9일(목) 개막해 14일(화)까지 개최됩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편수인 총 11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더욱 풍성한 공연,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천시를  JIMFF로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