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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15:25

[JIMFF2012] 김싱싱님의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기!

8 !




짜잔! 올해 생일은! 제천에서 보내기로하고 냉큼 기차표를 끊었어요!


벌써 8회를 맞은 JIMFF를 이대로 보낼 순 없다!

부산에서 제천은 어마어마하게 멀 거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사는 해운대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에 직통 기차가 있지요!

출발~~





제천역에 도착하자 마자 만난 JIMFF 안내 데스크! 

영화제의 꽃 자봉분들꼐서 어찌 알아보시고서 인사를 건네주심! 

혼자갔던 지라 살짝 위축되었던 마음을 달래주셨어요 +_+





영화제 안내 책자 두권도 받고!

연두색은 영화 프로그램북! 오렌지색은 영화제안내북?

영화제의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한 정보가 담겨있는 주황북은 영화제내내 나의 길잡이가 되어주었어요! 

영화제 안내는 기본, 버스안내부터 관광지안내 맛집 안내까지!! 세심세심+_+





도착한 8월 13일 2시부터 영화 일정 시작!

이틀치 예매분을 모두 발권하려 했으나, 

자봉님께서 친절하게도 분실시 재발권이 안되니 하루치만 하는것이 좋다고안내해주셔서 그렇게 했지요! 따봉+_+

어차피 발권부스가 영화관 바로 옆이니 전혀 번거롭지 않아!





영화 세편을 내리 관람하고! 황금당 앞 셔틀버스를 타고서 

원섬머나잇 청풍호반 가는길!

밤길의 드라이브~

기사님들도 전부 친절하고 좋았으나, 

셔틀이 부족한지 서서가는 사람도 많고 ㅠ 사람들이 가득가득 ㅠ

쬐금 불안불안!





청풍호반 무대에서 브룩클린 브라더스 상영을 기다리는중!

이번 JIMFF 홍보대사인 김동욱씨와 강예원씨가 주의사항을 일러주심!

근데 사실 두분.... 배우답지 않게 너무 어색하셨어요.

좀 친해지지 그러셨어요 ㅠㅠ

국제영화제에 참석할때마다 느끼는건....

국제행사임에도 기본적인 휴대폰 전원끄기 동영상촬영금지 앞좌석차지 않기 등을 안내하는건 왠지 부끄러워....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브루클린 브라더스의 상영이 끝나고!

두번째 달의 무대! 

'서쪽하늘에'를 듣지못해 아쉬웠지만! 호숫가의 무대에서 

여름밤 공기 가득한 가운데 듣는 두번째달의 음악은 최고!! 

풀벌레소리도 물론!!





드디어 등장! 원스의 그녀!

이번 내한 첫 무대로 제천을 찾은 그녀는 세심하고 잔잔한 음악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스크린에 비춰지는 영상까지도 반짝반짝 아름다웠던 무대!




 

바람불어 좋은밤 패키지로 예매를 했던터라, 청풍호반 무대가 끝난 자정무렵! 

셔틀버스를 타고 세명대학겨 기숙사에 도착! 

입구에서 또 친절한 자봉님들께서 체크인 도와주시고, 음료와 기념품을 챙겨주셨어요!

제천에 가기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한 바로는 4인실에 배정되었던 터라 낯선 분들과(?) 

오손도손 영화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밤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2인실에 혼자 ㅠㅠㅠㅠ 흐규흐규


혼자 생일을 맞이한 자정 ㅠㅠㅠ

게다가 이불이 없어!!!!!!!!!!!!!

다행히도 수건은 챙겨갔지만, 

이불이 없어!!!!!!!! 흐앙 ㅠㅠㅠ


미리 안내가 되었으려나;;; 저는 전혀 몰라서 이불 될만한건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아..

티셔츠로 배만덮고 잤습니다.. 새벽에 쪼금 추웠어요 ㅠ


하지만 샤워실 따뜻한물 잘 나오고....(약간 청소상태는 좋지않음)

이틀이니 봐드립니다 ㅠㅠㅠㅠ


혹시라도 다음에 세명대학교 기숙사에서 주무시는 분들!

이불 될만한것 (샤워타올 큰거?) 수건 샴푸등등 꼭챙겨가셔요 ^^ 

침대는좋더군요~ 에이스 침대!





둘째날에 네편 더 관람 +_+

JIMFF 의 또하나 장점은 영화시간표가 복잡하지 않아요!

정시단위로 상영하고!

제가 갔던 13일 14일은 11시 2시 5시 8시!

시간 외우기 딱좋지요!





영화가 일찍 끝난 타임엔 중앙시장으로 가면 지루하지 않게 

소소한 공연들을 볼수 있어요!

우리 자봉님들 열심히 구경중이시군요!





음악감독상을 수상하신 조성우 감독님의 음악을 들어 볼 수 있는 부스도 있고요!




중앙시장 2층엔 이렇게 귀요미한 그림들이 +_+ 

시규어로스 라디오헤드 너무 깨알같아요 !!






영화제 마지막 밤!

가슴 벅차 올랐던, Queen-우리의 나날들 상영이 끝나고 이어졌던 '짙은'의 무대!

아니아니 조용조용한 음악만 부르는 줄 알았던 짙은님들이 +_+ 

퀸 때문인지 롹킹하셨어요!





짙은, 들국화, 톡식, 몽니! 네팀의 공연 예정되어 있어서 

당연히 마지막을 장식할줄 알았던 들국화님들이 아니! 두번째 등장하셨지 뭡니까!





광란의 도가니가 되어가고!






사람들의 환호성은! 좀전의 영화속 Queen을 잊으신듯!!

와우! 




드뎌 폐막식만 남겨둔 마지막날 아침,

이틀밤을 재워준 세명대 기숙사~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녕 ㅠㅠ





세명학사에서 나오는것도 셔틀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아요!

영화관까지 단숨에 데려다준답니다 !!





저녁에 예정된 폐막식을 기다리는 동안 중앙시장에서 만두국을 먹었어요!

구석구석 맛집이 정말 많다는....


살쪄서 돌아왔어요.... 책임져요...






비가와서 예정되었던 의림지JIMFF스테이지에서의 폐막식이 장소가 변경되고..

(오오! 여기서도 발빠른 공지 감탄 +_+)

할일이 없어서 못가본 의림지에 갔어요!


안내데스크에 계신 자봉님꼐 여쭤봤더니 택시로 5천원 정도라 하셔서 택시를 탔지요!

아니근데 정확하게 5천원... 역시 모르는게 없는 자봉님.... 대단해요!


마치 얼음호수 같았던 잔잔한 의림지. 내년엔 맑은날 의림지를 기대하겠어요!





그리고 돌아와서 다시 셔틀을 타고~ 폐막식이 예정된 제천 문화회관으로! 

두근두근 폐막식 대상이 발표되고!!!


파라디소 콘서트홀의 추억이 대상을 차지했지요!

감독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제가 막 기뻤던 !! 


폐막식이 무료인 점도 참 좋아요!! 역시JIMFF!!




3일간의 아쉬운 일정을 끝내고.. 다시 부산으로!

폐막식이 10시쯤에 끝나도 부산으로 오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절묘한 기차시간! 한숨 푹 자고나니 부산이었죠 ㅠ


꿈같은 며칠이 지났네요 ㅠㅠ





제천! 이제 제천 이름만 들어도 영화와 함께한 여름의 추억이 떠오르겠죠!

내년에도 부탁해요!!! 


글쓴이 : 김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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