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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20:38

[인터뷰] 파스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정서를 품고 있는 LP를 통해 사라져 가는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보고 싶습니다.”



2000년도 초반 회현역 지하상가에 자리 잡은 '파스텔 레코드'는 LP와 CD를 중심으로 한 중고 음반 SHOP이다. 꼭 LP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들러 직접 음악을 보고,듣고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휴식 같은 여유로움을 전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CD가 발명되기 오래전엔 제대로 음악을 듣는 길은 LP를 사서 듣거나 음악감상실에서 듣는 방법이 다였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원판을 사기 위해 중고 레코드 가게를 다니며 발품을 팔아본 기억이 있는 세대에게도, 간편한 MP3에 익숙해진 젊은 세대에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LP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늘고 있다.

한때 CD가 대중화 되면서 LP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는 듯 했으나 서서히 팬들의 수요가 늘면서 오히려 지금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CD나 MP3가 주는 가공되고 기계적인 사운드에 비해 약간의 지글거리는 잡음이 있기도 하지만 깨끗이 닦아 턴테이블 위에 LP를 올리고 듣는 아날로그적인 사운드는 좀 더 인간적이고 또 다른 매력을 전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LP 가 주는 매력 중 큼지막하고 멋진 커버 아트는 소장용으로 일품인데 그 유명한 앤디 워홀이 쟈켓 디자인을 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Velvet Underground & Nico" LP 레코드 한장으로도 멋진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영화음악은 물론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부터, '비틀즈'의 올드팝, '뉴 틀로스'의 아트 락,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가요 음반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반들로 LP부터 CD, DVD 등 다양한 종류의 음반들이 가득 차 있으며 수시로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팔자토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8글자로 표현해주세요!


“올해에도또만나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올해로 4년째 음악과 영화가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앙시장에서 어떤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실 건가요?

음악영화에 관련된 음반(LP, CD)과 영상물(DVD,블루레이), 포스터 등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혹시 좋아하는 예술가나 가장 강렬하게 영향을 받은 예술가가 있다면?

좋아하는 예술가는 너무 많지만 가수이며 작곡가인 '안젤로 브란두아르디'를 좋아합니다.부드럽고 감미로운 사운드를 선보였던 뮤지션으로 미하엘 엔데의 원작을 영화화한 '모모'(1986년)의 영화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기획하시는 전시가 있으신지?

음악과 전시, 공연, 이벤트가 함께하는 '서울 레코드 페어'에 매년 참여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정서를 품고 있는 LP를 통해 사라져 가는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보고 싶습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아무래도 제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원 썸머 나잇'입니다. 올해는 '원스'의 그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무대가 가장 기대 됩니다!



 

관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올여름 더위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제천으로 오셔서 시원한 호숫가에서 멋진 공연과 함께하며 멋진 추억을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