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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17:21

[인터뷰] 마로글방&스위밍펜 “예술이라는 분야는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지 이미 서로 뿌리가 같아요.”



마로와 스위밍펜은 캘리그라피와 전각, 서예, 일러스트를 하는 부부이다.마로는 마루의 옛말이며, 크고 너른 언덕, 광의적으로는 '그' 장소를 뜻하기도 한다. 글도 배우고 쓰고 사색하던 서당의 마루(마로), 거기엔 바다를 헤엄치는 펜(스위밍펜)이 있다.마루에 앉아 유영하듯 붓 가는 대로 자유롭고 유쾌한 선을 만들어 내는 행복한 사람들이 나누고자 한다, 행복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팔자토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8글자로 표현해주세요!


마로 “인연이 되어 즐거운”

스위밍펜 “오나전 즐거운 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마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다려왔습니다. 그 어떤 자리보다 알차고 재미난 행사인지라 항상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네요. 


스위밍펜 작년에도 참여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올해도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었어요. 또 다시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정말 너무 기뻐요. 무슨 일이 있어도 JIMFF 는 꼭 참가하고 싶었거든요.


▲ 마로작가님이 작년에 작업하신 인장



 

중앙시장에서 어떤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실 건가요?

마로  전 서예와 전각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서예는 번거롭고 준비를 하는 데에 힘든 부분들이 많아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각을 주제로 참여하려고 합니다. 


스위밍펜  새로 구상한 캐릭터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입니다. 손님들의 참여를 유도해서 체험전도 겸할 예정입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닌, 전시공간으로서의 시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마로 공산품 시장과는 다른 작가와 일반인들과의 감성적 소통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작가에겐 좀 더 예술적인 성취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일반인들에겐 건전한 문화 향응이 제공되니 이보다 더 매력적인 장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스위밍펜 물처럼 공기처럼 예술문화를 흡입할 수 있는 매력이죠!



 

혹시 좋아하는 예술가나 가장 강렬하게 영향을 받은 예술가가 있다면?

마로 선배 서예가한테 받았죠. 예술이라는 분야는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지 이미 서로 뿌리가 같아요. 정적인 예술을 하는 저의 입장에서 그 표현방식에서의 “다름”은 또 하나의 화두이자 성장할 수 있는 거름입니다. 조금 크고 나면 또 다른 화두가 생기면서 또 다른 이의 에너지에 꽂힐 지도 모릅니다. 후훗


스위밍펜 르네마그리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장콕도 등이 있어요. 진보적이고 순수한 세계를 가진 그들.



 

앞으로의 계획이나 기획하시는 전시가 있으신지?

마로, 스위밍펜 12월에 제주도에서 함께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마로 “원 썸머 나잇” 입니다. 작년엔 시간이 부족한데다가 중앙시장의 높은 인기로 인해 작업하느라 지쳐서 겨우 영화 한편 감상한 게 전부였는데 이번엔… 시간이 될까요?  


스위밍펜 한가지 잘라서 말할 것 없이 모든게 다 기대돼요. 작년에 너무 바빠서 즐기지를 못했거든요.



 

관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마로, 스위밍펜 음악, 영화로써 삶과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곳입니다.맘껏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