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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9 21:59

[JIMFF 2018 DAILY NO.2] JIMFF 돋보기

 

 

JIMFF 돋보기

 

2005년부터 올해로 벌써 14번이나 매년 여름, 우리의 8월을 풍성하게 채워준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국내 다수의 크고 작은 영화 축제 속 비교적 후발주자로 출발한 JIMFF는 평균 78%의 좌석 점유율을 끌어내며 국내 유일 휴양 영화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작년 107편에서 올해 총116편으로 역대 최다 음악영화를 소개하게된 기념으로 JIMFF의 주목해볼 3가지 출발들을 꼽아본다.

참고자료 <내부자료> 제천시청 2010,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05년. 제천 지역문화의 완결함을 꿈꾼 제천시 관계자와 현지 문화인 그리고 새로운 형식의 ‘듣고’ 보고 즐길 영화제 제작에 뜻을 품은 문화 기획자들이 만나 손을 잡는다. 그들의 지향점은 단 하나. 영화와 음악, 그리고 자연의 조화로 아시아 최초 음악영화제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시너지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재탄생하고, 2005년 총 42편의 상영작과 15회의 공연으로 첫 번째 JIMFF가 발걸음을 뗀다.

 

 

2.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섬세한 JIMFF만의 특별무대

‘음악’ 영화제답게 매년 JIMFF가 선보이는 무대는 변화와 변신을 거듭 중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원 썸머 나잇’! 1회부터 시작돼 JIMFF의 매력을 톡톡히 알리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써 한여름 밤 청풍호반에서 별과 함께 보고 듣는 무대는 말 그대로 낭만적이다. 올해는 TALK(말하다)와 MEET(만나다)로 나눠 영화,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2회 ‘제천 라이브 초이스’가 4회로 증설되었으며 작년 신설된 ‘쿨나이트’는 화려한 디제잉과 흥겨운 디스코로 의림지 파크랜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 정도의 획기적인 건설 사업에 내년의 무대를 어찌, 벌써부터, 기대하지 아니하겠는가!

 

 

3. JIMFF가 채굴한 '음악영화'

또다시 ‘음악영화제’에 주목한다. 모든 영화를 ‘음악’이란 영향 아래 한정해 선보이는 만큼 그간 JIMFF가 채굴한 음악영화는 또다시 빠르고 섬세 게 우위를 점했다. 국내에서 <비긴 어게인> 이전에 음악영화로 큰 인기를 끈 영화 <원스>가 그것이며, 단 2장의 음반만을 남기고 세상을 뜬 불멸의 팝 소울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다룬 <에이미>가 그것이고, 독특한 인디 뮤지션의 여정을 좇는 <프랭크>가 그것이다. 이 외에도 미국인 공 장 인부가 남아공의 국민 가수가 되고 그 뮤지션의 행방을 흥미롭게 찾아가는 <서칭 포 슈가맨 >, 피카소가 연상되는 작법으로 천재 피아니스트 와 뮤지션의 사랑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치코와 리타>가 #음악, #영화 해시태그의 불모지를 풍족하게 채워냈다.

글 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