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넬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JIMFF2012] 김싱싱님의 JIMFF2012 상영작 리뷰 ① 코르넬리스 2012. 8. 13 14:00 코르넬리스 / 아미르 샴딘/ 스웨덴 8월 13일,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막바지를 향해갈 무렵 아침일찍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5시간 30분을 달려 제천에 도착했다. 현장에서 코르넬리스를 예매하고 곧장 2시부터 영화를 보기로 했다. 코르넬리스는 스웨덴의 유명 가수다. 하지만 그는 죽을 때 까지 단 한순간도 진짜 스웨덴 국민이지 못한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지만, 어린시절 2차대전을 겪으며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스웨덴으로 보내진다. 어른이 되어 정신과 병동의 간호사로 등장하는 코르넬리스는 덩치가 크고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강한느낌의 사람으로 다가오지만 실제로 그는 사소한 정신적 고통도 잘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다. 환자로부터 목을 졸리는 사고를 당한 뒤 다시는 넥타이를 메지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