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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영화 감독 김지운, 배우 임수정 등 5인 확정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5인이 확정되었습니다. 바로 영화감독 김지운, 배우 임수정, 영화사 ‘봄’ 대표 오정완, 핀란드의 로큐멘티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페트리 배리스, 베를린 영화제와 상하이 영화제 고문을 맡고 있는 노먼 왕 등인데요, 이 다섯 분의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경쟁부문 ‘세계 음악 영화의 흐름’ 6편 중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총 2편을 선정하게 됩니다.

 

국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김지운 감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등으로 한국 영화계의 유일무이한 스타일리시 느와르 장르의 대표 감독으로 꼽히고 있으며, 충무로의 30대 대표 여배우인 임수정 역시 <내 아내의 모든 것>, <전우치>, <행복> 등의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왔습니다. <멋진 하루>, <장화, 홍련>,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등을 제작해 온 영화사 ‘봄’의 오정완 대표 역시 함께 국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해외 심사위원으로는 핀란드의 가장 큰 음악영화제인 로큐멘티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페트리 배리스, 홍콩 출신으로 미디어 컨설팅과 영화 홍보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며 현재 베를린영화제, 상하이 영화제의 고문을 맡고 있는 노먼 왕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심사위원단 5인은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쟁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 영화의 흐름에서 올해 소개되는 영화는 중국 록의 대부 최건 감독의 <블루 스카이 본즈>, 대만 셔우 허 감독의 <굿 럭! 보이>, 미국의 유명 제작자 도리 베린스타인 감독의 <마빈 햄리쉬의 사운드 트랙>, 뉴질랜드 크레이그 뉴랜드 감독의 <해적방송 전성시대>, 미국의 그렉 카말리에 감독의 <전설의 스튜디오, 머슬 숄즈>, 앙헬 에스테반, 엘레나 고아텔리 감독의 <지휘자를 위한 1분> 등 6편입니다.

국내외 영화계에서 탁월한 감각으로 활동해 온 다섯 명의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게 될 영화는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결과는 오는 8월 18일 월요일 메가박스 제천 1관에서 진행될 국제 경쟁 부문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시상식 후 대상작 특별 상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월 14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새로운 10년의 포문을 열게 될 올해의 영화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 상영작 소개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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