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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JIMFF DAILY /INTERVIEW

INTERVIEW _ 홍보대사 가인&김재욱

INTERVIEW l 홍보대사 가인&김재욱

 

JIMFF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 소감이 어떠신가요?
가인- 본업이 가수인만큼 음악을 가까이 하고 평소 영화도 즐겨 보는데요.두 가지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는 유일한 영화제인 JIMFF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기뻐요.
김재욱- 저 역시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을 때 기쁜 마음으로 승낙했습니다. 배우로서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임명된다는 것은 당연히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홍보대사가 아닌 관객 혹은 게스트로서 JIMFF를 찾은적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주변의 관계자들이나 지인들로부터 JIMFF에 대해 들은 적은요?
가인- 아쉽게도 지금까지 JIMFF를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 이렇게 홍보대사로서 찾게 되어 무척 좋아요.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낮과 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며 좋은 영화, 음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음악영화제라고 들었어요.
김재욱 - 저도 이전까지 JIMFF를 찾아본 적은 없네요.이번 기회에 홍보대사로 방문하여 많이 즐길 계획입니다. 특히 작년, 진행과 공연을 맡았던 주지훈 씨로부터화려함보다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인상적인 영화제라 들었기에 음악영화제인 JIMFF만이 주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음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계신데(실제이런 이유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만큼) 두 영역의 공통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가인- 음악과 연기 모두 대중들로부터 여러 가지 감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영화는 이 두 가지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만큼 더다양하고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것 같아요.
김재욱- 저도 가인 씨와 비슷한데 두 영역의 공통점은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다만영화가 종합예술이라면 음악은 좀 더 원초적인 무언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마다 다채로운 영화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고, 올해로 10회를 맞게 된 JIMFF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요. 영화인으로서 한국의 모든 영화제들에 공통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인- 전에 볼 수 없이 독특하고 좋은 영화들이 많이나오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 같아요. 다채로워지는 영화제만큼 더욱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단순히 영화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은 영화들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수있었으면 좋겠어요.
김재욱- 규모나 명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우리나라의 전통 있는 여러 영화제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색깔이 분명한데, 이는 영화를 사랑하는 나라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느끼거든요.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소에도 음악영화를 즐겨 보시나요? 기억에 남는 음악영화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가인- 음악영화가 가지는 특유의 여운과 울림을 좋아해서 즐겨 보는데요. 최근에 본 영화 <그녀(원제:Her)>는 음악영화라고는 할 수 없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영화삽입곡으로 매우 기억에 남는 영화였어요.
김재욱- 고전이지만 <사운드 오브 뮤직>을 좋아합니다. 어릴 때 보았지만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영화에요.
마지막으로 JIMFF의 예비 관람객들에게 한마디가인- 개인적으로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JIMFF네요. 많이 오셔서 영화와 음악이 공존하는 여름 밤을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김재욱- 영화제에서 만나는 영화만의 특별함이 있다고 믿습니다. 제천에서 좋은 영화도 많이 만나시고 올 여름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빌겠습니다. 또 압니까?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많이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