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가 바라보는 JIMFF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 아주 더웠던 오후 5시경 제천의 하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맑고 높은 하늘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거리를 보니 거리의 악사들은 노래를 부며, 관객들은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 춤추며 그 현장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영화도, 음악도 잘 알지 못했던 저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보게 되었고, 그 순간 그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저 또한 누구보다도 더 자유롭고 행복했습니다. JIMFF는 제천이라는 공간에서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음악·영화가 모두 어울러져 관객과 시민과 아티스트 모두 함께 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JIMFF를 찾는 관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자신의 작업(워크숍)은 무엇인가요?
: ‘트랜디하지 못하다’, ‘할머니 옷이다’ 등의 인식이 박힌 대표 의류인 “일바지” 그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일바지는 조금 트랜디하지 못했지만 무더운 여름에 하는 JIMFF를 함께 보내기엔 딱 알맞은 패션입니다. 그 조금 부족했던 2%, 저희 “이응”이 채워드리겠습니다!! ‘일바지로 온갖 액세서리 만들기’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액세서리를 만들고, 저희가 대여해드리는 중앙시장의 리폼 의류와 함께하여 자신만의 JIMFF’s Style을 완성해보세요^^
: JIMFF 프로그램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작년 JIMFF를 경험하고 올해 JIMFF를 기다리며 가장 설레고 기다려지는 것은 다른 작가분들이 진행하시는 중앙시장프로젝트와 거리의 악사입니다^^ 아티스트, 작가, 관객이 모두 어울러지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JIMFFree로서 자원활동가로 참여했지만 이번엔 작가로 참여하게 된만큼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부터 몹시 설렙니다!
: JIMFF에서 만들고 싶은 추억이 있으시다면?
: 앞서 언급했던 이야기처럼 저희는 작가, 관객, 아티스트 모두 어울러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험하고 싶습니다.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이번 ‘중앙시장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많은 중앙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준비하는 프로젝트가 중앙시장 상인들과 함께 어울러지는 것인 만큼 그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인연이 되어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 중앙시장 프로젝트 찾아오는 관객에게 한마디!
: JIMFF는 문화와 예술이 아우르는 축제입니다. 그리고 영화와 아티스트, 제천시민들, 다른 관객들, 중앙시장 작가 모두 하나되어 뜨거운 여름을 더 열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축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부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중앙시장 프로젝트로 찾아오신 당신은! 진정한 JIMFF를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올 여름 JIMFF의 중앙시장프로젝트 많은 스탭과 작가들과 JIMFFree분들이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오랫동안 남을 즐거운 추억을 꼭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담당스태프의 추천포인트
즐거운 모임 [이응]은 작년에 JIMFFREE로 참여했던 친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즐거운 모임이란 이름처럼 이번에는 중앙시장에서 일바지로 재미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이름하여 일바지로 만드는 세상의 모든 액세서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앙시장의 수선집 사장님께서 화려한 꽃패턴의 일바지로 리폼해주신 멋진 의상들을 빌려드리는 의상대여 서비스도 있답니다! 제천 중앙시장표 런웨이 프로젝트의 모델이 되어주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