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HOT/JIMFF`s Talk Talk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 프로그래머의 “파리에서 만난 영화음악 전시회 화려한 레드 카펫 행사와 즐비한 스타들, 아름다운 지중해의 풍광과 현란한 드레스, 그리고 해변의 비키니 미녀들... 사람 들에게 칸 영화제는 이런 이미지들이 떠오르겠지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일정 탓에 상영작품을 고를 수 있는 마지막 기 회를 맞은 프로그래머로서는 거의 모든 일정을 필름마켓이 열리는 행사장에서 보낼 수밖에 없다. 고로 사람들이 흔히 떠 올리는 칸의 화려한 이미지는 어쩌면 다른 나라 이야기일 것이다. 아무튼 이번에는 매년 반복되는 칸 영화제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할까 한다. 칸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파리에 들른 것은 지 난 3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영화음악 전시회를 보기 위함이었다. ‘음악과 영화: 세기의 결혼?’이라는 공식 명칭의 이 전시 회를 방문한 이유는 영화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 .. 더보기 이전 1 ··· 80 81 82 83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