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써니>, <친구>의 여성코믹버전? , 의 여성코믹 버전? 영화 의 관전 포인트 보니 엠의 노래 제목을 딴 영화 를 보고 있으면 이 작품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 꽤나 영리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전작인 데뷔작 에서 그는 그랬다. 매우 엉뚱하고 특수한 얘기를 오히려 재미있고 일반적인 감성으로 녹여낼 줄 알았다. 그건 분명 연출자로서 재능이자 재주다. 은 한 남자가 고등학생 때 낳은 딸이 이번엔 중학생 때 아이를 낳아서 아빠를 찾아 온다는, 3대에 걸친 희한한 코미디다. 꼭 유교적 통념을 들먹이지 않아도 있을 수 없거나 있을 법하지 않은 설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어 보인다. 오히려 은 현대사회에서 가족이라는 의미를 꽤나 즐겁고 경쾌하게, 한편으론 가슴 찡하게 풀어낸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800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