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뷰]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세상의 곁에서 걷다(1) : 정지영이 돌아왔다 영화 의 관객 수가 3백만을 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두고 옳으네 그르네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가운데 영화를 시작했던 배우와 감독은 관심과 지지, 비난과 논란, 영화 속 얘기, 영화 밖 얘기까지 그저 모든 게 반가운 모양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그들은 세상의 곁에서 걷기를 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지영이 돌아왔다 정지영 감독에 대해서 얘기하기 위해서는 정지영 감독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에서 시작해야 한다. 몇 년 전 한 영화기획자가 우리 영화계의 파워맨이라는 강우석 감독을 찾았다. 마침 동석해서 듣게된 둘의 대화 내용은 이랬다. “있잖아요, 여야를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대통령 후보가 나온 거예요.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