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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6 13:33

[JIMFF2011] 오지라퍼 '토라'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후기!


제천국제음악 영화제를 다녀왔다~

즐거운 기억 많이 많들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던,

일을 하러 갔다기 보다 휴가처럼 좋은 추억이 되었다.



첫째날은 중앙시장 2층에서 작업을 진행.

내 친구와 똑 닮은 강수씨.

 

내일로 여행을 한다는 그. 복장은 당장 아메리카 대륙 횡단할 기세인데ㅋ

친구도 같이 해 주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그려주지 못해 미안하다!



둘째날, 처음 제천쪽에서 '찾아가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명단에서

명지병원이라는 곳을 보았을 때부터 거긴 꼭 한 번 방문해야지 했었다.

 

금전적인 도움은 사실 내가 필요로 하고ㅋ

 대신 그림으로 조금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건 

기회만 되면 항상 원하는 일이다.



심각한 병을 가진 애도 있고 금방 퇴원하는 아이도 있었다.

나중에 힘든 일을 만나도 아픈 걸 이겨냈던 기억으로 더 강해졌으면!



긍정적인 생각이, 밝은 웃음이 병을 낫게 한다.

영어 공부할 때 배웠던 어떤 사람의 일화가 떠올라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척추가 굳는 희귀병에 걸렸지만 웃음의 힘으로 나을 수 있었던 어떤 사람의 이야기였다.

곧 그분처럼 나을 수 있을 겁니다~



잘 웃어서 귀여움을 독차지한 꼬마애.

얼른 링거 빼서 노트를 꽉 채울 수 있기를...



애들을 많이 상대한 명지병원.

어른보다 많이 움직여서 때로는 그리기 힘들지만,

애들을 보고 있으면 항상 누군가가 떠올라 더 잘 해주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게 또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ㅠㅜ



이틀째부터 작업을 진행한 TTC 영화상영관.

영화제 기간이라서 항상 어수선하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



원래 메인으로 준비했던 캐리커쳐 버튼이 기계이상으로 더 이상 작업진행이 되지 않아서

항상 해오던 노트 작업으로~ 




사진으론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의림지 스테이지의 공연장과 그 주변은 

정말 가볼 만 한 곳이었다~ 물과 스테이지 조명이 무척 가까워서

물에 비치는 스테이지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같은 오지라퍼 팀 프리마베라의 공연과 그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

영화제 기간동안 항상 어딜 가든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




오지라퍼 담당이었던 미리내씨.

이보다 더 좋은 봉사활동은 잘 없을 거에요 그죠?

고생한 스탭들 다 그려드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영화음악을 담장하신 뚜럼 박순동 선생님.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게 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선생님 많이 배웠습니다~



까다로운 프랑스 마담로부터 부탁받은 그림~ 

스탭들이 계속 같이 붙어 다니기에 누군가 했더니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감독이셨다.


엄청 까다로운 사람인지 옆의 스탭들이 긴장하는 게 보였는데,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바로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라는ㅎㄷㄷ

 

그림은 마음에 들었을까?

그래도 중간에 보러 와서 남은 부분까지 다 완성해달라고 말한 걸 보면

나름 괜찮게 본 것 같은데ㅋ

 

좋은 사람도 만나고 좋았지만 

바빠서 같은 작가, 공연자 분들과 친해지지 못한 것 같아 지나고 나니 아쉬운 것도 참 많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또 참여하고 싶네요 즐거웠습니다!




(글 : 7th JIMFF 오지라퍼 토라)

(원본 : http://blog.naver.com/bincana/6013849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