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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NOW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커스:워치마이쇼> 상영 기념 전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커스:워치마이쇼> 상영 기념 전시

 

제천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객분들은 음악영화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억하시곤 합니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중앙시장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만남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워크숍 등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JIMFF만의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역시 상인들이 떠난 중앙시장의 빈 공간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동안 채워나갑니다. JIMFF 캔버스는 공공 미술 작가와 지역 단체들, 소상공인, 제천 시민, 영화제 관객들과 함께하는 대안 예술 프로젝트로 중앙시장 벽면에 알록달록한 JIMFF를 만들어가는 관객 참여형 벽화 프로그램입니다. 또 달빛 의상실에서는 일바지로 만드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어내는 즐거운 모임 [이응]’이 함께하고, 달빛 공작실에서는 돌도장 제작(마로글방),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모쉬룸숲), 나무 실 놀이(물체주머니), 에어브러쉬타투(박영신),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캘리그라피 스토리), 반달 이어폰 파우치 만들기(Shin`s Everything Funny Shin`s), 에토프 실크스크린 워크숍(에토프), 호상근 재현소(호상근), 동물 캐리커쳐 그리기(호키포키) 완소아이템 워크숍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립니다. 의림지무대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 단편 <서커스:워치마이쇼>의 상영을 기념해 중앙시장에서 영화의 스틸컷 약 200점을 전시합니다. <서커스:워치마이쇼>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 작품으로 서커스가 우리의 인생 그 자체를 표현하는 한 편의 스펙터클이라는 해석과 함께 영화 속 공간에 놓인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을 4개의 장면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서커스: 워치 마이쇼는 이미 서울에서 한차례 진행한 바 있는 서커스를 테마로 젊은 아티스트들이 창조해내는 예술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서커스가 내포하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와 감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패션, 음악, 영화, 무용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4인의 젊은 아티스트가 그들만의 독특한 시선과 역동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해석해내는 프로젝트로 영화 상영과 사진 전시, 라이브 퍼포먼스, 아트 북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및 영화 상영과 더불어 서커스:워치마이쇼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 중 한명인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가 의림지 무대에서 재즈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클래식 뮤직과 아이리쉬 피들을 전문으로 하는 윤종수와 함께 아르헨티나 탱고를 선보이는 무대를 가집니다.

의림지무대의 모든 공연과 이벤트는 무료로 진행되니, 제천을 찾으시는 관객분들, 그리고 제천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중앙시장 또한 전통시장의 활기참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 빼놓지 말고 꼭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