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SCHEDULER - DAY2 제천 어디가?

 

 

통닭

영월의 서부시장 통닭을 단번에 검색어 1위에 올려놓은 윤후도 열광할 만한 통닭집이 있습니다. 전 세계를 ‘강남 스타일’ 열풍으로 채워 넣었던 싸이처럼 치킨계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는 주인장의 바람을 담은 아싸비아에서는 후라이드 치킨을 꼭 먹어봐야 해요. 후라이드 치킨이라는 평범한 이름 뒤에 숨어있는 이 닭 요리의 정체는 흑임자 통닭. 튀김옷에 검은깨를 넣어 튀긴 치킨은 한층 더 고소한 맛을 내는데, 매콤한
닭발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충북 제천시 장락동 431-47
메뉴 : 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닭발 등

 

약초피자

제주도 여행 때 우도에 가지 못한 우울함을 피자로 단번에 날려 버린 윤후를 위한 맛있는 피자가 제천에도 있지요. 마이락에서는 약초가 유명한 고장답게 당귀로 피자를 만들어 깊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당귀는 혈액순환을 돕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약초 특유의 쓴 맛이 거의 없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피자의 맛을 잡아줍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기가 바질을 닮아서 치즈와도 아주 잘 어울려요.

충북 제천시 창전동 675
메뉴 : 마이락피자, 약채만두, 퓨전 한방 코스 등

 

송어회

이번에는 늘 윤후에게 무얼 먹이나 고민했던 요리사 윤민수 아빠를 위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공연 하랴, 아들 챙기랴, 방송 하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스케줄 때문에 체력이 걱정된다면 송어로 원기 보충 해보는 건 어떨까요? 청풍호에 위치한 금성횟집에서는 1급수에서 사는 깨끗한 송어를 비빔회로 맛 볼 수 있는데요, 특유의 쫄깃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신선한 야채와 고소한 콩가루, 양념을 함께 비벼 먹으면 입맛이 확살아난답니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71
메뉴 : 송어 비빔회, 민물 매운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