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음악영화를 소개합니다.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스타로부터 스무 발자국 20 Feet from the stardom> 5/15 개봉

이번 달 JIMFF에서 소개해 드리는 음악영화는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모건 네빌 감독의 <스타로부터의 스무 발자국>(원제: 20 Feet from Stardom)입니다. JIMFF의 페이스북에서도 한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작품이죠? ^^

이 영화는 유명 스타의 ’스무 발자국’ 뒤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코러스(백업 싱어)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코러스라고 해서 단지 가수의 뒤에서 ‘도움’을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그들만의 인생과 삶, 그리고 가수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다룬 작품이기도 합니다.

롤링 스톤즈, 스티비 원더, 스팅, 믹 재거, 데이빗 보위, 레이 찰스 등 최고의 뮤지션들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 현장과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러닝 타임 내내 흥겹고 아름다운 음악이 흐릅니다.

2013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 후 올해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 전미 비평가위원회,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등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서칭 포 슈가맨>의 흥행 기록을 깬 것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 롤링 스톤즈와 이 영화의 주인공 중 한명인 리사 피셔와의 공연 실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