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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HOT/JIMFF`s Talk Talk

D-DAY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기자회견

D-DAY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기자회견

 

 

영화제 시작 전 가장 큰 행사가 무엇이 있냐고 묻는다면…Y양은 무조건 기자회견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공식 기자회견은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및 음악공연 그리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은밀하고(?) 위대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앞두고 사무국 식구들은 일주일 전부터 야근태세에 돌입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빠짐없이 준비하기 위해 체크하고 또 체크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오랜만에(?) 한 야근과 기자회견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은 Y양의 다크서클을 턱 밑까지 내려가게 했죠하지만! 기자회견 후에도 돌아오지 않았다는….슬픈 이야기가….

아무튼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만큼 100여명의 취재진 및 관계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드디어 기자회견 당일 아침 8시부터 사무국 식구들이 분주하게 움직인 덕분에 계획에 딱 맞춰 5시에 기자회견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우승팀인 하이투힘의 기분 좋은 멜로디로 기자회견의 문을 열고 최명헌 조직위원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올해 새롭게 위촉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던 허진호 신임 집행위원장님의 영화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영화와 음악이 가득한 힐링 영화제를 선보이겠다는 위원장님의 각오와 함께 소감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아직도 위원장이라는 호칭이 어색하시다는 허진호 위원장님, 앞으로 더 자주 불러드려서 귀에 쏙쏙 박히도록 해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JIMFF의 영화를 책임지시는 전진수 프로그래머님께서 올해 개막작 및 영화 프로그램에 대한 특징 등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 된 <팝 리뎀션>은 메탈과 팝, 희극과 비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주인공들의 우정과 열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음악과 웃음이 가득한 유쾌한 영화로 영화제의 문을 연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외에도 평소 만나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니 올해는 더욱 더 JIMFF가 궁금해집니다.  

 

안미라 부집행위원장님은 영화 프로그램 외에 음악프로그램, 프로젝트, 이벤트 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매년 영화와 함께 어떤 뮤지션이 참여할지 기대를 모으는 원 썸머 나잇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요, 바비&부가킹즈, 프라이머리&자이언티, 허클베리피, 바이브, , 엠씨 더 맥스, 스윗소로우, , 이기찬, 신나는 섬, 10cm, 버벌진트, 옥상달빛까지!! 이외에도 다양한 음악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음악이 가득한 제천의 여름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초 공개 된 트레일러!!

배우 이연희와 오달수의 만남!! 연인관계로 나온 두 배우의 유쾌한 연기 덕분에 기자회견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또한 연출을 맡으신 이무영 감독님이 직접 무대에 올라오셔서 작품 설명과 함께 소감을 말씀해주시며 영화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카메라 플래시를 받은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습니다. 부득이하게 남보라씨가 촬영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해 사무국 남성 스태프들의 사기를 떨어뜨렸으나 영상을 통해 홍보대사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죄송한 마음을 전달해줘서 영상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또 한 분의 홍보대사인 임슬옹씨가 위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는데요.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 그리고 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임슬옹씨 때문에 일만 열심히(?) 하고! 남자를 돌같이(?) 보는 저희 사무국 여직원들이 밤잠을 설쳤다는 소문이…!! 두 분 다 워낙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더 기대됩니다.

 

 

이렇게 한 시간여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뿌듯하기도 아쉽기도 했던 기자회견이 막을 내렸습니다. 턱 밑까지 내려간 다크서클은 아직 올라오지 못했지만!! 드디어 공개 된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이제 정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Y양 오늘도 다크서클을 다독이며 영화제를 위해 파이팅합니다.

8 14일 제천에서 뵙겠습니다!

By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