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수상작 발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수상작 발표

▲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막스와 레니>

▲ 대상 수상작 <킵 온 키핑 온>

지난 8월 18일(화)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 출품된 작품은 총 7편으로, 그 중 배우 조민수님, 민규동 영화감독님, 미국 작곡가 엘리 마샬(Eli Marshall), 태국 프로그래머 레이먼드 파타나버랭군(Raymond Phathanavirangoon), 그리고 심사위원장인 중국 영화감독 욘판(Yonfan)까지 다섯 명의 심사위원의 지지를 받은 작품은 두 편으로 모아졌는데요!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으로 프랑스의 프레드 니콜라 감독의 극영화인 <막스와 레니>, 대상 수상작으로는 호주 출신의 알란 힉스 감독의 <킵 온 키핑 온>이 선정되었습니다. :D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선정된 <막스와 레니>는 이민자 및 실업 문제 등 프랑스의 사회상을 배경으로 음악과 우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강렬한 랩 음악과 함께 ‘레니’ 역을 맡은 배우 카멜리아 판도르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으며, 영상과 편집 등 영화의 완성도 또한 높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대상 수상작 <킵 온 키핑 온>은 ‘클락 테리’라는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과 그의 제자인 ‘저스틴 코플린’ 사이의 사제의 정을 재즈 선율에 담아낸 작품인데요, 다큐멘터리라기 보다 잘 구성된 극영화라고 할 만큼 탄탄한 구성을 보여줬으며, 스승의 사랑, 재즈에 대한 열정, 음악의 의미 등을 잘 녹여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