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지 2호_Cover Story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JIMFF를 찾는 관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짐프리들이 여기 모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라. 움직이는 곳곳마 다 마법처럼 즐거운 만남이 생길 지도 모르니까. 

Q1 짐프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Q2 관객에게 알려주고 싶은 JIMFF를 즐길수있는팁?

Q3 지금 부르고 싶은 노래는?

Q4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재밌는 에피소드는?

Q5 JIMFF에게 바라는 점은? 

김찬영(23)

미디업사업실문화회관팀 -티켓발권및관객안내

A1 원래 영화를 무척 좋아해요. 방학동안 영화와 관련된 활동을 찾던 중 짐프리를 알게 되어 신청했어요.

A2 JIMFF의 영화 중에서 뮤지션의 생애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영화가 많아요. 예매를하신 후, 영화와 관련된 음악을 찾아 보거나 기본 정보를 알고 오시면 더 영화를 깊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A3 요즘 재즈 음악을 많이 들어요. 그래서 ‘Mo’ Better Blues’ 가생각나요. 아마 들으셨을 때 많은 분들이 아실거에요.

A4 짐프리 면접 때, 면접관님께서 본인을 어필해보라고 하셨어요. 잠시 고민하다가 이정재 성대모사를 했는데 좋던 분위 기가 급속도로 안좋아졌어요. 면접 끝나고 나오면서 성대모 사 때문에 안될거라고 생각했어요. 며칠 뒤에 발표가 났는데, 짐프리가 되서 너무 기뻤어요.

A5 앞으로 짐프리나 관객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올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화 많이 상영해주시면 좋겠어요. 

권현이 (23)

프로그램실-해외게스트통역및스케줄동행

A1 작년에 다른 페스티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어요. 그때부터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요. 국내 여러 페스티벌과 영화제를 찾아보다가 JIMFF를 알게 되어 지원했어요.

A2너무더운한낮에는영화스케줄이있으니영화를보세요.저녁에 의림지와 청풍호에서 공연이 열리니 시원하게 즐기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모기가 많아서 꼭 모기 스프레이를 챙기시면좋을것같아요.

A3 영화 싱스트릿 OST 중 ‘Drive it like you stole it’이라는 곡 이요. 영화도 감명 깊었고, 멜로디가 좋아요. 무엇보다 ‘네 멋 대로 해라’라는 의미의 가사가 와닿아요.

A4 이번에 돕는 감독님이 브라질에서 오셨어요. 일년정도 브라질에서 살았고, 포르투갈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아요.

A5 짐프리가 즐거워야 관객들을 즐겁게 도울 수 있다고 생각 해요. 짐프리가 신나게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방성은(21)

공연실 청풍팀 - 공연장 관객 안내 & 통제 

A1 제천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아버지께서 JIMFF 셔틀버스 운행을 하세요. 아버지의 적극적으로 추천하셨고 공부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와도 관련이 있어 참가하게 됐어요.

A2여름이라날씨도덥고,제천에그늘이많이없어서꼭선크림과 모자를 챙기시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자연이 함께 하는 영화제를 즐기시는 마음이 중요해요.

A3 ‘Uptown Punk’가 떠올라요. 노래를 들으면 소풍가는 기 분이 들어요. 짐프리 활동은 책임감뿐만 아니라, 소풍가는 설렘이 있기 때문에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A4 대학교를 타지에서 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은 제천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제천을 떠나보니, 제천이 얼마나 좋은지 느꼈어요. 학교에서 별명이 ‘제천의 딸’인데, JIMFF를 통해 제천 이 더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A5 전국에 다양한 영화제가 있지만, ‘음악영화제’는 JIMFF밖에 없어요. 이런 특징을 잘 살려서 홍보해주셔서 JIMFF도 발전하고 제천도 많은 사람이 찾아주면 좋겠어요. 

글 정현진 기자 | 사진 이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