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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IMFF DAILY

데일리지 2호_Interview



영화 ‘인투 더 와일드’처럼 JIMFF는 멋진 자연과 함께 한다. 게다가 아름다운 음악과 즐거운 영화까지 그 기쁨을 더한다. 매해 JIMFF를 찾을 때마다 추억이 쌓이는 관객부터, 처음 JIMFF에 오는 설렘을 안은 관객까지 다양하다.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JIMFF의 매력을 들려주고, 무모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JIMFF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관객에게서 ‘인투 더 와일드’의 주인공 크리스토퍼가 보인다.
와일드한 이야기를 가지고 ‘인투 더 짐프’로 온 관객들을 만나보았다.




김남원님


JIMFF를 찾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제천의 맑은 공기와 영화, 그리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원 썸머 나잇’을 즐기기 위해 JIMFF를 찾아요. 처음 JIMFF를 가게 된 계기는2014년 원썸머나잇에 호란씨가공연을해서갔어요.작년에는 혁오밴드와 이승환씨를 보기위해서 갔었고, 올해는 10cm와 치즈의 노래를 듣고 싶어서 가려고 해요.

JIMFF 3년 차이신만큼,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계시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작년, 혁오밴드와 이승환씨가 공연하는 날의 원썸머나잇 티켓을 구하는게 매우 어려웠어요. 저 역시 티켓팅에 실패해서 ‘가지말까?’ 고민했는데, 현장에서 티켓판매를한다는 것을 알고 무작정 아침6시 첫 기차를 타고 수원에서 제천으로 갔어요. 9시부터 문화회관에서 현장 판매를 했는데, 제가 구매할 때가 거의 막바지 표여서 더 기억에남았어요.

그동안 JIMFF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꼽는다면 언제인가요? 

2014년 원썸머나잇에서 호란님의 매력적인 노래를 들었던 처음 그 순간이에요. 흔히 말하는 ‘귀르가즘’을 느꼈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라이브로 처음 들었는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았어요. 그 감정이 제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아서 매년 원썸머나잇을 찾고 있어요. 



Mina Jung님


예전에 JIMFF 찾았을 때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있다면 자세히 알려주세요!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저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스윗소로우의 성진환씨의 팬인데, 제가갔던당시 호숫가 옆 무대에서 밤에 노래부르는 것이 매우좋다며 매년 여름이 기다려진다고 말씀하셨던 게 기 억에 남아요.

JIMFF를 즐기는 나만의 팁이 있나요?

제천까지 기차를타고 가는것도 재밌고, 호숫가 근처를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았어요. 제천시장의 분위기는 활기차고 인상적 이었어요. 거리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구경은 영화제 재미를 더했어요. 제천의 작고 소박한느낌을 온몸으로 충만하게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은 팁인것 같아요.


JIMFF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른 영화제처럼 권위나 명성을 좇기보다는 밤하늘과 별, 음악과 영화가 주는 낭만적인 느낌을오랫동안 간직해주면 좋겠어요. 그런 점이 사람들 마음속에 오래남을수있는 특별함 이라고 생각해요. 



이지은님

JIMFF 때문에 알바 그만 두셨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어요. 더 자세하게 이야기듣고 싶어요. 알려 주세요!

JIMFF는 가고 싶은데, 알바를 빠져야 했어요. 그러한 상황에서 ‘다음달에3~4일정도빠져요.’라고 말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냥JIMFF다녀와서 새 알바를 구하기로 마음먹었어요.

JIMFF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영화제는 무엇보다 영화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영화 라인업 부탁드려요. 그리고 음악 영화제니까 즐거운 무대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다른 업체들의 광고식지원을 받아서먹거리나 체험등 다양한 부스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박인선님


체험학습 쓰고 일주일 동안 JIMFF를 방문하신다고 하셨는데, 자세한 이야기 더 알고 싶어요!

학교가 11일에 개학을 해요. 11~12일 체험학습을 쓰면 JIMFF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 체험학습을 사용했어요. 특히, 할머니 댁이 제천이라서 부모님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JIMFF를 즐기는 나만의 팁이 있나요?

영화상영후 공백시간에 맛집탐방을 할거에요. 사촌들이 제천에 살기 때문에, 여러 곳 추천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요. 



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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