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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13th JIMFF 총결산!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13th JIMFF 총결산!


한여름 영화와 음악을 듬뿍 즐길 수 있었던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15일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34개국 107편의 음악영화 그리고 김윤아, 거미, 장재인, 박원, 박재정 등 35개 팀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했고 영화제를 찾은 전국 각지의 관객들과 제천시민들의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축제를 끝마쳤습니다.

영화제 본격 시작! 개막식 



8 10일 청풍호반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은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상영작인 <수조 속 거북이들>의 출연진 로즈밴드의 오프닝 공연, 이근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개막식은 홍보대사 한지민 배우의 무대인사와 허진호 집행위원장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소개, 2017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시상식, 개막장 <장고> 소개와 개막작 감독의 무대인사와 개막작 특별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첫 수상자 카와이 켄지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시상의 범위를 넓힌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의 첫 수상자는 일본의 영화음악가 카와이 켄지로 선정됐습니다. 카와이 켄지는 <공각기동대> <> <데스 노트>와 같은 일본의 히트작은 물론 <남극일기> <야수>와 같은 한국영화도 함께 작업했으며, <칠검> <엽문> <묵공> 등 중국영화에 이르기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음악가로 활동 중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요!

 

전체 127회차 중 25회차 매진, 영화 좌석점유율 약 79%


 


올해 영화제에세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갔는데요,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제천시 문화회관, 청충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7회차 상영 중 25회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되었으며 총 좌석 점유율은 7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개막작이었던 <장고>를 포함하여 <존 콘트레인 스토리> <싱잉슈즈> <엘리스 헤지나> <줄리와 신발 공장> <더 블루 하츠>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등의 상영작들이 온라인 예매 시작 이후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원 썸머 나잇’ 3일간 총 6300여 명, ‘의림 썸머 나잇’ 4일간 4,700여 명 관람


국내 최고 여성 가수들의 공연으로 채워진 디바 나잇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한 스페셜 큐레이터 프로젝트 픽업 더 뮤직, 이윤지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뮤지션 4팀의 공연이 이어진 미스틱 나잇까지, 알차고 특별한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청풍호반무대의 원 썸머 나잇에는 3일 동안 총 6,300여 명의 관객이 청풍호반무대를 찾았습니다



4일간 펼쳐졌던 의림 썸머 나잇에는 돗자리 위에서 편안하게 공연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고, 휴양 영화제를 지향하는 JIMFF의 성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일간 4,700여 명이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전석매진! 음악프로그램 제천 라이브 초이스심야 파티 쿨나이트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 제천 라이브 초이스와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현장 예매에서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제천 라이브 초이스에서는 이영진 배우와 가수 오지은의 토크와 노래가 진행됐었고, 심야 파티 프로그램 쿨나이트에서는 김반장과 윈디시티와 DJ JADA의 공연이 늦은 밤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원스톱 숙박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올해도 히트

저렴한 가격으로 깨끗한 숙소와 영화와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관객 이벤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JIMFF만의 숙박 패키지 프로그램 바람불어 좋은 밤은 지난 7 20일 시작된 온라인 신청에서 8 12() 숙박의 경우 신청 시작 5분 만에 모든 숙소가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4 5일간 980여 명의 관객분들이 이용했으며, 다양한 간식과 심야 미니 상영화 바밤bar’등 다양하게 준비된 이벤트로 큰 만족을 선사했습니다.

 

JIMFF 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 뜨거운 관심 속 관객 1,820명 관람

제천시민들에게 폭넓은 영화 관람 기회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JIMFF 동네 극장(찾아가는 상영회)’은 올해 개장한 시민공원을 상영장소에 추가하며 8 11() 상영회에서 500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의림동 성당, 하소아동복지관 등 제천시 곳곳에서 열린 JIMFF 동네 극장은 총 10회에 걸쳐 영화 상영과 거리의 악사 공연으로 진행되었고, 전년 대비 470여명 가량이 증가한 1,820명의 관객이 찾았습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는 곳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올해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만나서비스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는데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의 메인 무대 중 1곳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영화관 옆 미술관미술관 옆 스케치’, ‘쿨시네마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객분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매일 영화에 등장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제천시 문화회관에서는 특별한 것이 있었는데요, 매일 3회차 상영 중 1회차는 음악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이 직접 무대에 올라 Q&A 와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홀로그램 유니버스> <바지선에서 바흐를> <백년의 노래> <마이엄마>등 총 네 작품이 영화 상영 후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8 14 <옥자> 특별상영에서는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하는 Q&A 와 영화음악 콘서트가 열려 늦은 시간까지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JIMFF 어워즈 신설, 개최

도경수 안소희 JIMFF STAR,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 JIMFF OST상 수상



8 12일 저녁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는 JIMFF 어워즈가 열렸습니다. 지난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 OST를 선정하는 JIMFF OST 부문에서는 <불한당>의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이,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약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를 선정하는 JIMFF STAR 부문에서는 <>의 도경수, <싱글라이더>의 안소희가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 영화제 마무리 폐막식 



8 1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섹션에서는 총 7편의 작품 중 <칠레 음악에로의 여행>(감독 나후엘 로페즈)롯데 어워드수상작으로 결정되었으며, 국제경쟁부문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영화제작자 스 난셩, 영화음악감독 한노 요시히로, 영화감독 최동훈, 배우 계륜미 등 5인의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올해는 뜨거웠던 만큼, 비도 많이 내렸던 영화제였는데요, 영화제가 끝나고 나니 벌써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