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영’은 ‘선영’을 뛰어넘는 작업을 하자는 뜻에서 붙인 작가명이다. 그는 스스로를 넘어 세상과 교감하는 작업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시와 그림이 소통하는 책 ‘나 이상한가요’ 외 글∙그림책 3권을 펴냈으며, 현재 ‘즉석내면초상화’라는, 시민이 '자신을 대변하는 한 단어'를 주면 그것을 내면을 표현하는 그림과 시로 즉석에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의 작은 바, 안국역 근방 길거리,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LA 해변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국적의 2000여명의 사람들에게 내면초상화를 그렸다. 최근에는 홍대 프리마켓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팔자토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8글자로 표현해주세요! |
“제천완전기다려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작년에 이어 제천영화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왔던 지라 올해도 기대가 됩니다.
중앙시장에서 어떤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실 건가요? |
즉석내면초상화라는 작업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면초상화 작업은 ‘자신을 대변하는 한 단어’를 받아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글•그림으로 표현해드리는 작업입니다. 현장에서 내면초상화 작업을 들러주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관련된 그림, 엽서 등을 판매•전시할 예정입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닌, 전시공간으로서의 시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
전통시장은 정감 있고, 개개인의 삶이 녹아 들어있는 공간이지요. 시장에서의 전시는 공간만큼이나 어깨에 힘을 뺀, 좀 더 관객과 가까이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알찬 프로그램 모두가 기대되지만, 그 중에서 거리 곳곳에서 공연하시는 거리의 악사들의 공연들이 특히 기대됩니다. 걷다가 발 닿는 곳에 서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축제분위기 물씬!
관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의 제천은 예술과 영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정말 매력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놀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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