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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리뷰 인터뷰

[인터뷰] 포터블롤리팝&토라 “활짝핀 꽃 여름처럼 제천은 8월이 제철이죠.”



오상+호야

막대사탕처럼 달콤하고 어디라도 함께 가고 싶은 일상의 디자인을 꿈꾸는 부부 아티스트로 작업실, 디자인 사무실 겸 사람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독특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파는 가게냐는 소리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들으며, 장르의 구분 없이 부부가 좋아하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것들을 디자인하여 판매 한다. 포터블롤리팝 이름으로 인디밴드로도 활동 중이며, 일상을 재미 있는 일들을 음악으로 표현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요라고 표현하고 싶다. 음악감상회, 벼룩시장 등의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기획하여 즐거운 동네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라

홍대 와우북 시장에서 나뭇잎에 캐리커쳐를 해서 책갈피를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캐리커쳐를 시작한 후, 홍대 프리마켓, 희망시장에서 캐리커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종이라는 재료에 한정되지 않고 노트, 엽서, 꽃잎, 나뭇잎, 버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리커쳐를 선보이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8회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팔자토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8글자로 표현해주세요!


토라 “제천은 8월이 제철“

포터블롤리팝 “활짝핀 꽃 여름처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함께 하시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포터블롤리팝&토라입니다.



 

중앙시장에서 어떤 전시프로그램을 선보이실 건가요?

토라 워크샵 프로그램으로 <초상화 배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한 사람을 둘러싸고 아무나 와서 그 사람의 초상화를 그리고, 모델을 선 사람이 가장 마음에 드는 걸 한장 가져가는 프로그램으로서, 수익금은 전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되니 많이 참여해주세요.


포터블롤리팝 봉제인형을 재료로 아트토이 만들기를 할까 합니다. 저희가 만든 캐릭터 인형에 직접 페인팅하여 새로운 자기만의 캐릭터인형으로 재탄생해 보는 즐거운 작업입니다.




▲ 토라님의 초상화 작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닌, 전시공간으로서의 시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토라 역시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만나서 소통할 수 있다는 부분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보통 작가들은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거든요.


포터블롤리팝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의 미술관이 아닐까요?



 

혹시 좋아하는 예술가나 가장 강렬하게 영향을 받은 예술가가 있다면?

토라 미우라 켄타로(베르세르크), 프랭크 밀러(씬시티)

포터블롤리팝 앤디워홀과 현태준 



 

앞으로의 계획이나 기획하시는 전시가 있으신지?

토라 먼 곳에서 어려운 작품을 하는 작가가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쉬운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포터블롤리팝 내년 리빙페어와 국제도서전을 준비중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뭔가요? 

토라 : 작년에 오지라퍼(현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로 활동했었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기대됩니다.

포터블롤리팝 : 락 공연이죠!



 

관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토라  저는 휴가 간다고 생각하고 제천 음악영화제를 기다리고 있거든요.찾아와주시는 분들도 부담 갖지 말고 얘기도 많이 하시고, 놀러 왔으니 친구도 많이 사귀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포터블롤리팝 직접 참여하는 마당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포터블롤리팝 공식 홈페이지 www.portablelollipop.com

포터블롤리팝 블로그 http://blog.naver.com/jungurion

토라 블로그 blog.naver.com/binc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