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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IMFF DAILY

데일리지 1호_Preview



바이올린 티쳐

The Violin Teacher 

세르지오 마차두 Sérgio Machado 



브라질 Brazil | 2015년 | 100min  | 8/11 (목) 19:00 청풍호반무대 개막식 - Q&A , 8/12 (금) 13:00 메가박스 3관 - Q&A , 8/14 (일) 10:30 메가박스 1관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은 사제간 특별한 음악적 교류를 다룬 감동 적인 음악영화, ‘바이올린 티처’다. 영화는 바이올리니스트 라에르트가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을 뽑는 오디션장에서 연주를 포기하면서 시작한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지만 그의 손과 활은 떨렸다. 그는 빈곤하고, 촉망받던 과거와 가족 의 기대가 있으니까. 결국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는 대신, 상파울루의 공립학교에 서 음악을 가르치게 된 라에르트는 ‘클래식’과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슬럼가의 학생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은 라에르트와 닮아있다. 가난은 재능을 발견할 기회 를 주지 않고, 시간도 앗아간다. 그럼에도 그들은 라에르트와 달리 자유롭다.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클래식 사이에 브라질의 리듬을 섞을 수 있다. 번듯한 악기 도, 공연장도 없지만 오케스트라를 완성하는 과정은 닮은 듯 다른 그들을 하나가 되게 한다. 수만번 쥐었던 활을 놓을 수 밖에 없었던 부담을 벗어내고,나는 안된 다는 낙담을 떨쳐내고 무대의 선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세르지오 마차두

1993년 영화를 만들기 시작해 1995년부터 월터 살레스와 작업했다. 영화〈중앙 역 〉과〈 태 양 의 저 편 〉에 서 조로 활했으며, 2001년 마리오 페이 소토 감독 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연출, 15개 영화 제에서 수상했다. 그의 첫 장편영화〈파라다이스〉 역시 30개 이상의 상을 받았으며, 페르난도 쿠임브라와 함께 다큐멘 터 리〈 바기 〉를 만다 .





글 윤빛나 기자 |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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