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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JIMFF DAILY

데일리지 1호_Trailer




트레일러

영화는 관객을 만나기 전 트레일러 를통해마지막단장을한다.당신이 JIMFF를 만나기 직전, 이번 JIMFF가 어떤 모습일지 힌트를 얻어보자.


제12회 JIMFF의 공식 트레일러는 감 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임필성 감독 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통해 JIMFF가 가진 종합적 인 성격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임필성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제가 가본 영화제 중 가장 즐겁고,음악과영화가함께 어우러지는 콘셉트가 독특하고 신선다”며 이번 트레일러 연출의 소감을 밝혔다. 임필성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연출만큼 아역 김하나의 연기도 돋보인다. 천진난만한 얼굴이 음악과 만 나 웃음을 피워내는 장면은 보는 이마 저 흐뭇한 ‘엄마 미소’를 띠게 한다. 임 필성 감독은 “하나 양은 천재 배우”라 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트레일러는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 푹 빠진 두 여자로부터 시작한다. 그를 지 켜보던 어린아이(김하나 분)는 불현듯 들려오는 음악을 좇아 발걸음을 옮기고, 창문 속 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눈 에 들어온다. 순간 물과 바람의 소리가 귓가를 스치고 웃음을 지은 아이는 그 속으로 발을 들인다. 잔잔히 흐르던 기타 소리에 강렬한 타악기 리듬이 더해 지고아이는또다른소리를낼악기를 손에 쥔다. 영화제 곳곳에서 상영될 이번 트레일러는당신의삶을영화속으로, 또 음악 속으로 끌어들이기 충분할 것이다. 자, 이제 당신도 음악이 춤추는 저 프레임 속에 빠져 당신의 소리를 들려주시길.



임필성

단편 ‘기념품(1997)’으로 데뷔, 장편 ‘남극일기 (2005)’, ‘마담 뺑덕(2014)’ 등을 연출했다. 다수 국제 영화제에 초대되는 등 완성도 높은 영화들 을 선보여왔다. 그뿐만 아니라 국립무용단의 공 연 ‘적’의 무대를 연출했고, 영화 ‘괴물(2006, 봉 준호 감독)’, ‘아티스트 봉만대(2013, 봉만대 감 독)’에선 연기를,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 다다’의 MC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김하나

‘짐승의 끝(2010)’, ‘늑대 소년(2012)’ 등을 연출 한 조성희 감독의 신작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 을(2016)’에 말순 역을 연기하며 유쾌한 분위 기를 이끄는 ‘신 스틸러’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 친 바 있다.  



글 윤빛나 기자 |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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