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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즐기기: 더위를 피하는 방법

정월 대보름 새벽, 해가 뜨기 전 친구의 이름을 부르고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라고 외친다. 그럼 그 해 여름은 무사히 넘길 수 있다. 이는 ‘더위팔기’라는 세시풍속이다. 올해 ‘더위팔기’를 하지않아 여름나기가 힘들다고? 걱정하지 말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여름 영화축제를 즐기느라 습하고 더운 날씨에 지쳤을 관객들을 위해 시원한 실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제의 주요 공간인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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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쿨시네마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컨테이너 상영관으로 역대 영화제 트레일러,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단편 음악영화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 영화관 옆 미술관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드로잉 아티스트의 기존 작품 및 영화제 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강소리(SORRY), 짤(jjal), 달콤 아티스트 유유(Dalkom Artist YUYU), 정지은(jieunjung), 정희정(JungJung) 등이 참여한다.

2. 미술관 옆 스케치

휴가를 즐기러 온 관객들을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 음악영화의 명대사를 직접 써보는 ‘마음을 쓰다’와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도전, 드로잉’을 체험할 수 있다.

글. 김희수 기자

사진. 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