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차라리 개 같은 세상이었으면 <미안해, 고마워> 차라리 개 같은 세상이었으면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개 등은 사람들에게 사육된다고 생각들을 하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폴 오스터의 이색소설 에 나오는 ‘미스터 본즈’나 클레이메이션의 대표격인 에서의 ‘그로밋’ 등은 우리의 생각이 때론 정반대임을 보여준다. 미스터 본즈는 자신의 주인인 윌이 그렇게나 걱정스러울 수가 없으며 그로밋은 그로밋대로 천방지축인 주인 대신 모든 난제를 척척 해결해 나간다. 그로밋은 쉴 때면 ‘독(dog)스토예프스키’의 책을 읽곤 한다. 임순례 감독이 총연출을 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연구소가 투자총괄을 맡은(실질적인 기획 프로듀서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옴니버스 영화 는 우리가 사는 동네에도 미스터 본즈나 월레스 같은 개, 그리고 고양이가 많다는 것을 얘기해 주는 .. 더보기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