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인 어 베러 월드>에 대한 뒤늦은 小考 에 대한 뒤늦은 小考 덴마크 여성감독 수잔 비에르의 작품세계가 주목받는 이유 밀물처럼 가슴을 치고 들어 온 영화는 마치 썰물로 물이 빠져 나가듯,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바다로 밀어 내 줘야 한다. 혼자만 간직하고 있으면 안된다. 그건 감정적 이기의 발로이며 궁극적으로는 죄악이다. 수잔 비에르의 영화 는 혼자만 끙끙 앓고, 혼자만 눈물 흘리며, 혼자만 환호해서는 안될 영화다. 감동을 나눠야 할 영화란, 바로 이런 작품을 두고 하는 얘기다. 는 폭력의 이중주를 그린 영화다. 스웨덴 출신으로 덴마크에 헤어진 아내와 아이를 두고 살아가는 의사 안톤(미카엘 퍼스브랜듯)은 북부 아프리카의 난민촌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수단의 다르푸르로 의심되는 이곳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야만적인 폭력이 행사되는 .. 더보기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