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미니앨범 ‘초심’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은초’는 감정의 끝과 끝을 오가는 노래가 인상적인 팀으로, ‘샌드위치’, ‘튀김’, ‘팥송’ 등의 발랄한 푸드송과 덤덤하지만 슬프고 감성적인 발라드를 들려준다. 작사, 작곡, 건반에 김은초, 보컬 이선영, 그리고 새로운 멤버 정새롬이 베이스와 보컬을 겸하며 7월 싱글, 9월 두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2012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활동.
: 아티스트가 바라보는 JIMFF는 어떤 매력이 있나요
김은초 : 영화를 보기 전에 기다리면서 잠깐, 보고 나와 쉬면서 잠깐, 계속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매력이 있어요.
관객들이 움직이는 중간중간 일상 속 라이브 배경음악 이랄까.
이선영 : 한 공간에서 음악과 영화를 같이 즐길 수 있고, 어딜 가든 자유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매력적입니다.
: IMFF를 찾는 관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자신의 노래는 무엇인가요?
김은초 : <별 하나 없네>, 개인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날이면 듣고 싶은 노래예요. 작년 거리의 악사 공연을 보신 몇몇 분들이 “지나가다 우연히 들었는데 이 곡 제목이 뭐예요?”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밝은 곡들 위주로 공연을 구성했지만, 이 곡은 기타 반주에 보컬의 목소리로만 차분히 들려드리려 해요.
이선영 : <말을 해라, 이 남자야>, 올해는 이 곡을 통해서 커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백을 하세요!
정새롬 : <초심>, 다른 노래들도 물론 좋지만 가장 와 닿는 현실적인 곡이에요.음악을 하면서 가끔은 지칠 때도 있고 무언가를 놓고 싶을 때마다 다시 한번 더 듣고서 저 스스로가 마음을 다잡게 되는 노래입니다.
: JIMFF프로그램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김은초 : 거리의 악사 경연을 하는 의림지가 참 좋더라고요. 관객석 의자에 앉을 수도 있지만 뒤쪽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을 보면서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공연 중에 누워서라고 적으니 뭔가 예의가 없는 것 같지만 괜찮아요. 제가 무대에 있을 때 거기까지는 보이지 않았어요. 해가 있을 땐 좀 덥지만 의림지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밤에는 꽤 시원해져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 캔 하시기에도 아주 좋겠죠!
이선영 : 거리의 악사. 많은 아티스트가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을 테니까요.
: JIMFF에서 추천하는 맛 집 있으신가요?
: 올해도 많은 분들에게 한 여름 밤의 꿈으로 기억될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되기를 바라요. 영화도 다양하게 보고 싶고, 음악도 다양하게 듣고 싶고.. 저희도 다양한 음악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거고요. 원활한 거리의 악사 공연 진행으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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