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공식블로그 :: MOVIES - 키워드로 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2013. 8. 13. 23:53

MOVIES - 키워드로 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

 

 

연일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무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는 습기까지. 여름이 원망스러워지는 날씨를 이열치열로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 여름보다 더뜨거운 전설적인 페스티벌, 우드스탁의 탄생과 현재를 돌아보거나 정열의나라, 쿠바의 뮤지컬 영화라면 좋은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팝 문화를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는 우드스탁 페스티벌 40주년을 맞아 미국 다큐멘터리 대가인 바바라 코플이 만든 작품. 설립자, 기자,
연주자, 관객 등 당시 행사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과 당시 화면들로 이 기념비적인 행사를 돌아본다.

 

 

우리에게 생소한 쿠바의 뮤지컬 작품. 인종과 성장 환경의 장벽을 넘은 젊은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 <포골로티 미라마르>
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뛰어난 음악과 현란한춤 등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다.


 

어떤 이들에게 음악은 그저 감상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목소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신해 세상에 내보내는 외침이 되거나 격렬했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누구보다 뜨겁게 살았고, 자신이 그려온 궤적 앞에서 당당했던 아래의 여성 뮤지션들처럼 말이다.

 

남미를 대표하는 저항가수였던 메르세데스 소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 독재정권에 노래로 맞섰고, 망명 생활과 목숨을 건 귀국 연
주회 등 소사의 노래는 그녀의 삶이었다.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는 한 가수의 이야기이다.

 

남성 못지않은 강렬한 연주로 ‘아마조네스’라는 별명을 얻은 최고의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예술과 사생활을 딸인 스테파니
가 영상에 담았다. 각각 아버지가 다른 세 딸과 함께 살면서 최고의 예술가로 칭송받는 한여성 피아니스트의 삶을 다룬 작품.

 


 

 

팀 버클리와 그의 아들 제프, 그리고 폴 사이먼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이다. 각기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팀 버클리에게 바침>과 <폴 사이먼, 그레이스 랜드 그 이후>는 불꽃처럼 살다간 혹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예술가들을 현재로 다시 불러들인다.

 

 

 

1970년대 초반 미국 포크계를 주름잡았던 팀 버클리. 그로부터 20년 후 아들 제프 버클리 역시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 많은 아쉬움
을 남기고 요절한 가수 부자의 이야기가 절절하기만 하다. <가십걸>의 주인공 펜 바드글리의 열연도 볼거리다.

 

 

<그레이스랜드>라는 음반이 나온 지 25년이 지난 뒤, 폴 사이먼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다시 방문하여 당시 세션맨들과 기념 공
연을 열게 된다. 정치적인 오해를 낳았던 <그레이스랜드>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와 증언들이 펼쳐진다.

글 전진수,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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